"김종국이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49세' 장혁, 프로 복서 됐다 [돌싱포맨]

강다윤 기자 2024. 5. 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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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장혁이 복싱 프로 라이선스를 땄음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우정의 배우 장혁과 가수 홍경민이 출연해 폭소 유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날 이상민은 "장혁 씨가 요즘 49살의 나이에 복싱 프로 라이선스를 따서 프로복서가 됐다. 이건 손뼉 쳐줄 일"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혁은 "데뷔전을 한 건 아니다. 프로 테스트를 해서 프로 라이선스만 땄다"며 "프로복서 자격증을 딸 때 용띠 친구들이 다 갔다"라고 겸손히 말했다.

이에 홍경민은 "너무 특이한 장면이라 (갔다)"며 "다 붙여주는 줄 알았는데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라고 장혁을 치켜세웠다.

장혁은 "심판이 시합 중에 선수의 기량을 본다. 그 기량에 따라 이 사람이 프로 라이선스를 가질 수 있는지를 하나하나 평가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김종국이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홍경민 또한 "우리도 늘 논란"이라며 거들었다. 장혁은 "그건 누가 '이긴다 진다'를 정할 수는 없다. 사실 체급 자체가 다르다"라고 진지하게 짚었다.

하지만 홍경민은 "이건 정확히 짚어야 한다. 길에서 그냥 싸우면 종국이가 이긴다. 그런데 정식 대회로 무도인끼리의 시합으로는 혁이가 우세할 거다. 누가 봐도 종국이는 길에서 싸울 것 같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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