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개교 77주년…'시선은 미래로, 도전은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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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14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개교 77주년 기념식을 갖고 민족 중흥 기둥 양성에서 글로벌 공헌 인재양성의 명문 사학으로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정태일 전 영남대 총동창회장,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과 김진삼 이사, 이효수 제13대 영남대 총장, 서길수 제15대 영남대 총장, 정재학 교수회 의장, 박영봉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유상원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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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14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개교 77주년 기념식을 갖고 민족 중흥 기둥 양성에서 글로벌 공헌 인재양성의 명문 사학으로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정태일 전 영남대 총동창회장,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과 김진삼 이사, 이효수 제13대 영남대 총장, 서길수 제15대 영남대 총장, 정재학 교수회 의장, 박영봉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유상원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축하영상과 축전을 통해 영남대 개교 77주년을 축하했다.
한재숙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대학 구성원 모두가 창학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기며, 영남대가 지역 혁신 생태계의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컬대학으로 힘차게 도약하기 위해 일치단결해 대학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영남대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각종 세계대학평가, 재정지원사업에서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며 "'시선은 미래로, 도전은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하면 된다'는 새마을정신으로 영남학원의 창학정신과 정체성을 지키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세계에 우뚝 서는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교육, 연구, 행정 분야 등 대학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교수, 직원과 사회공헌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한 학생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또 나눔, 봉사, 창조의 가치를 실현해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7명의 학생에게 나눔·봉사·창조상을 포상해 의미를 더했다.
교육과 연구를 통해 대학 발전과 혁신에 공헌한 교수 4명에게 송암 이종우 공로대상을 시상했다.
기념식에 앞서 천마아너스파크에서 최외출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7주년 기념 정이품송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식도 열렸다.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속리산 정이품송의 씨앗을 받아 키운 후계목인 정이품송은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의 도움으로 천마아너스파크에 식수하게 됐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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