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담] 전북특별자치도 넉 달…김관영 지사에게 듣는 민생 회복 대안은?

KBS 지역국 2024. 5. 1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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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넉 달이지만, 고물가 등의 여파로 도민 삶은 팍팍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도지사의 어깨가 더 무거울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 민생 탐방에 나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게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트]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 "기존에는 시장, 군수님들이 제게 업무보고를 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업무보고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의회, 기자실을 방문해서 생생한 얘기를 듣고, 또 복지시설이나 시장을 방문해서 그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데, 과거보다는 훨씬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습니다."]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 "특별자치도가 되면, 뭐가 바뀌고, 우리 도민의 삶이 뭐가 개선되느냐. 그리고 어떻게 하면 특별자치도가 성공할 수 있겠는지,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은 뭔지 좀 잘 알려주십쇼라는 적극적인 말씀을 해주셔서 저로서는 참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 "특히 지방도로의 개보수, 또 확장·포장, 이런 예산들은 또 대부분 공사 업체들이 우리 지역에 있는 공사(업체)기 때문에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의미에서 이런 부분을 대폭 확대 시켜야 하겠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백억 원 이상을 증액시켰고요."]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 "올해 안에 저희가 적어도 15개 중의 8개에 대해서는 반드시 특구를 지정받아야 하겠다. 그리고 그 후에 내년까지는 나머지 7개까지도 받아야 하겠다라는 특구를 지정하고, 특구 내에서 시장·군수와 도지사가 가지고 있는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서 우리 지역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특례 제도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 "송도나 오송, 판교 이런 데는 굉장히 큰 기업들이 이미 입주해있고, 돌아가고 있고, 대형 제약사들, 대형기업들이 이미 입주해서 활동하고 있는데, 그에 반해서 저희는 작년 9월 이후로 맞게 회사를 유치하면서 노력을 했습니다. 저는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신청을 하면서 우리 전북에 많이 산재해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바이오 특화단지를 지원할 수 있는 많은 기반 시설들이 곳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것을 하나로 묶어낸다면 앞으로 전북의 바이오 산업이 분명히 발전할 것이다."]

촬영기자:안광석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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