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때리고 27시간 감금한 20대 붙잡혀…경찰에 “별일 아냐”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5. 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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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감금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감금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주거지인 제주시의 한 빌라에서 지난 10일 밤부터 여자친구 B씨와 다투다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지난 13일 오전 B씨 지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A씨는 "별일 아니다"라며 경찰을 돌려보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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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감금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감금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주거지인 제주시의 한 빌라에서 지난 10일 밤부터 여자친구 B씨와 다투다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흉기를 들어 B씨를 위협하고 지난 12일 오전 3시께부터 약 27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도 있다.

지난 13일 오전 B씨 지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A씨는 “별일 아니다”라며 경찰을 돌려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B씨가 피해를 호소해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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