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고독사 예방력 키운다’…“전기·가스 검침원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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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협업에 나섰다.
14일 광주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김동철 한전 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5개 자치구 통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한전·해양에너지와 업무협약을 하고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위험 징후 감지 활동을 하기로 했다.
해양에너지 고객센터 상담원들도 고독사 위험 시민과 1대1로 매칭해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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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가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협업에 나섰다.
14일 광주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김동철 한전 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5개 자치구 통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한전·해양에너지와 업무협약을 하고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위험 징후 감지 활동을 하기로 했다.
고독사 고위험군이 전기 사용량을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동행정복지센터에 알리게 된다.
해양에너지 고객센터 상담원들도 고독사 위험 시민과 1대1로 매칭해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하기로 했다.
공인중개업소·편의점 등 동네 상점과도 연대해 신고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이웃지기단을 운영하며 고독사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고독사의 76.6%가 40∼-60대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는 점에 주목해 올해 광주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고독사는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병폐다”면서 “고독사 위험군을 찾고 사람과 기술의 힘으로 잘 지원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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