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IIF, 아고라 프로젝트 참가기관 모집… 8월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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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금융협회(IIF)가 아고라 프로젝트에 참가할 민간 금융기관 모집을 공고했다고 한국은행이 14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아고라 프로젝트는 토큰화(부동산이나 금융상품 등을 디지털 증표로 변환하는 것)된 은행예금 및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를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 시스템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아고라 프로젝트에서는 해외송금 등 국가 간 지급결제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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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금융협회(IIF)가 아고라 프로젝트에 참가할 민간 금융기관 모집을 공고했다고 한국은행이 14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아고라 프로젝트는 토큰화(부동산이나 금융상품 등을 디지털 증표로 변환하는 것)된 은행예금 및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를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 시스템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주요 5개 기축통화국(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스위스)과 한국, 멕시코가 참여한다.
현행 국가 간 지급 결제는 법률 규제 및 기술 준수요건이 다르고, 표준 시간대에 차이가 있는 등 문제가 중첩돼있어 비용이 많이 들고 속도가 느리다는 문제가 있다. 탈세 및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중개 기관이 추가될 때마다 같은 절차를 여러 번 반복해야 하는 한계도 있다.
아고라 프로젝트에서는 해외송금 등 국가 간 지급결제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 토큰화된 예금을 사용해 기록 유지와 기록 이전을 동시에 수행할 예정이다. BIS가 주도하며, IIF 등 민간에서도 참여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 참가국의 민간 금융기관은 BIS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중부유럽 표준시(CET) 기준 오는 31일 19시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한국시간으로는 다음 달 1일 새벽 2시까지다. 선정 결과는 8월 9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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