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출동 시험 거친 방호울타리 음성에 첫 설치

안정은 2024. 5. 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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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해야 할 보행로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발생하곤 하는데요.

음성군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사업에 착수했습니다.

학교 앞 인도와 차도 사이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울타리가 설치돼 있지만, 연이어 발생하는 보행자 교통사고에 시민들은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음성군이 보행자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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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해야 할 보행로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발생하곤 하는데요.

음성군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대전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인도로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에 9살 배승아 양이 숨졌습니다.

한 달 뒤 음성군에서는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10대 여학생 두 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학교 앞 인도와 차도 사이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울타리가 설치돼 있지만, 연이어 발생하는 보행자 교통사고에 시민들은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반재민·반창석 / 음성군 음성읍
"아무리 운전자들이 조심해도 좀 무의식적으로 세게 밟는 경향이 있어서, 좀 튼튼한 (울타리가 필요해요) 이건 너무 낮고 그러니까..."

음성군이 보행자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에 돌입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의 차량 충돌시험을 거친 공식 울타리로, 도내에서 음성군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인터뷰> 이주석 /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사업 담당
"SB1등급이라고 해서 8톤 차량이 15도 각도로 시속 55km로 충돌하였을 때 지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비 등 7억여 원을 투입해 올해 차량용 방호 울타리를 설치하는 곳은 14곳.

관내 초등학교와 교통사고 발생지를 대상으로 총연장 2.2km의 울타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길동 / 음성군 도로팀장
"어린이들이 차도로 돌진하는 일과 무단횡단하는 것을 방지하고, 급발진 차량도 있고 위험 차량들이 혹시 또 인도로 돌진하는 상황을 대비해서..."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통시설 확충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 의식도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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