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점핑머신…도심 속 건강 축제 ‘서울 헬스쇼’ 개막

김재혁 2024. 5. 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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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널A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도심 속 건강 축제, 서울 헬스쇼가 개막했습니다. 

김재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단체 줄넘기가 한창입니다.

[홍혜원 / 직장인]
"계속 앉아서 일을 하잖아요. 시청 앞에서 다같이 (동료와)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즐겁고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온 어린이들은 인공 암벽 등반에 도전합니다.

[김다윤·김다인·양은진 / 대구 중구]
"지나가다가 와봤는데 애들도 클라이밍 경험이 있고 해서 체험 한 번 해볼까 싶어서 했는데. 오랜만에 클라이밍 해서 재밌었어요."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유산소 운동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개그우먼 김혜선 씨로부터 점핑머신 운동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뛸 수 있어서 숨은 차는데 몸은 개운합니다.

볼 거리에 매료된 외국인 관광객들도 턱걸이 챌린지에 도전해봅니다.

[아드리안 토 / 말레이시아]
"특히 도심 속에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어, 모든 것이 좋습니다."

'하늘을 나는 응급실'인 닥터헬기도 신속한 응급 환자 이송의 의미를 담아 광장 상공에 모습을 비췄습니다.

헬스케어 기업과 의료기관 등이 운영하는 72개 현장 부스를 찾은 시민들은 건강도 체크해봅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각자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많은 안내를 해주시는 거 자체가 지금 시대에 딱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헬스쇼 개막 첫날인 오늘 유인촌 문체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도 몰렸습니다.

서울 헬스쇼는 모레까지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진행됩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김민정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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