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합동 민생현장 방문···"국민 삶 속 더 깊숙이"

2024. 5. 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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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민생토론회의 재개에 발맞춰, 한덕수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부 장관 등 정부 부처 책임자들은 현장으로 갔습니다.

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하면서 민생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보도에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취임 2주년 국민보고

(장소: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열린 취임 2주년 국민보고에서 어려운 민생 현황을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민생 정책에 힘을 쏟았으나 국민의 삶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며, 앞으로 3년 동안은 국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취임 2주년 국민보고(지난 9일)

“앞으로 3년,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습니다. 현장 중심으로 민심을 청취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 어젠다를 발굴해서 적극 실천해 나아가겠습니다.”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부는 민생토론회를 재개하는 등 민생 일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부처별 책임자들이 민생 현장을 찾았습니다.

먼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서울 망원시장을 찾았습니다.

동행축제 현장 점검에 나선 안 장관은 시장 내 다양한 점포를 둘러보며 시장 물가를 확인했습니다.

안 장관은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물가안정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상인회들, 우리 전통시장들 함께 갈 수 있는 동행할 수 있는 길들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시 복대가경시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도 현장을 찾아 시장 관계자들과 만났습니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는 경품 이벤트와 장바구니 나눔 행사도 진행하는 등 소통도 이어갔습니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두 사람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 부담이 가중되는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농수산물 등 주요 먹거리에 정부의 자금을 투입해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수입품에 대해선 할당 관세를 적절하게 운용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민경철, 심동영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또 생계급여 대상을 넓히고 기초연금 지급 수준을 40만 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합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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