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좌천 아니라는 러시아…"쇼이구 새 직책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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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은 세르게이 쇼이구 전 국방장관이 좌천됐다는 일각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쇼이구 전 장관의 새 직책인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국가에 매우 중요한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틀 전 인사를 내고 국방장관을 쇼이구에서 군 경험이 없는 경제통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부총리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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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 크렘린궁은 세르게이 쇼이구 전 국방장관이 좌천됐다는 일각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쇼이구 전 장관의 새 직책인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국가에 매우 중요한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틀 전 인사를 내고 국방장관을 쇼이구에서 군 경험이 없는 경제통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부총리로 교체했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방장관을 교체한 건 쇼이구 전 장관에 대한 좌천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쇼이구 장관의 밑에 있던 티무르 이바노프 차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된 것도 그 일환이라는 해석이 있었다.
그러나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런 의혹에 대해 "그런 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한편 직전까지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맡았던 니콜라이 파트루셰프는 조선 산업을 감독하는 고문으로 임명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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