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대표팀, 13일 진천 소집…올림픽 대비 훈련 돌입

김주희 기자 2024. 5. 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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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2024 파리올림픽에 나가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소집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13일 진천 선수촌에 입촌해 첫 훈련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11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여자 핸드볼은 이번 대회에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슬로베니아, 스웨덴과 함께 A조에 속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에서 입상한 건 2008 베이징 대회 동메달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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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스웨덴서 전지 훈련 예정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13일 진천 선수촌에 입촌했다. (사진=대한핸드볼 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2024 파리올림픽에 나가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소집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13일 진천 선수촌에 입촌해 첫 훈련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훈련은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진다. 이후 스웨덴으로 출국해 6월 21일까지 1차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팀에는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올림픽행을 확정한 신은주(인천광역시청)를 필두로 박새영, 김보은(이상 삼척시청), 정진희, 우빛나, 조수연, 송지영(이상 서울시청), 강경민, 강은혜(이상 SK), 신진미(부산시설공단), 강은서(인천광역시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조은빈(서울시청), 이혜원(부산시설공단), 전지연(삼척시청)은 2023년 세계선수권에 이어 올림픽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 간판 류은희(헝가리 교리)도 포함됐다. 헝가리에서 뛰고 있는 류은희는 1차 전지훈련 현장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11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여자 핸드볼은 이번 대회에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슬로베니아, 스웨덴과 함께 A조에 속했다. B조에는 개최국이자 2020 도쿄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국 프랑스를 비롯해 헝가리, 네덜란드, 스페인, 브라질, 앙골라가 편성됐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에서 입상한 건 2008 베이징 대회 동메달이 마지막이다. 2012 런던 대회에선 4위, 2016 리우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도쿄 대회에선 8강에 진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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