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감사합니다"…충북 각급 학교 스승의 날 행사 다채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4. 5. 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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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일 휴일인 제43회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충북도내 각급 학교에서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특색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학생들이 선생님은 물론 배움터지킴이, 학교 시설 및 청소 담당자 등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마련한 것.

한편, 충북대와 청주대, 한국교통대 등 도내 각 대학에서도 학생 자치기구가 준비한 스승의 날 기념식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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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금천중 학생들은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선생님들에게 영상편지와 카네이션, 상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청주교육지원청 제공


석탄일 휴일인 제43회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충북도내 각급 학교에서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특색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청주교대부설초에서는 이날 학생자치회가 마련한 뜻깊은 이벤트가 열렸다. 학생들이 선생님은 물론 배움터지킴이, 학교 시설 및 청소 담당자 등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마련한 것.

이날 행사에서 교직원들에게는 학생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과 감사 상장, 감사의 글귀를 적은 롤링페이퍼와 함께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그려진 캐리커쳐가 전달됐다.

이 학교 김선혜 교감은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했다는 것에 고맙고 대견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 교사들은 이날 '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스승이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축행사도 열었다.

청주교대부설초 교사들의 스승의 날 자축 행사. 청주교육지원청 제공


청주 새터초에서는 이날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미소상', '친절상', '깔끔상' 등 교직원 각자의 특성에 맞는 상장을 만들어 전달하는 '거꾸로 시상식'을 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도내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출근길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을 쪽지에 써 건네거나,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생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 표현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영상편지를 전달하거나 포토존을 운영하고, 선생님들을 위한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열리기도 했고, 체육행사를 열어 학교 구성원 간 화합을 다진 학교도 많았다.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처음 맞는 스승의 날, 멈추지 않는 교권침해로 교단의 분위기와 교사들의 사기는 예전만 못하지만 이날 제자들의 재롱과 감사 인사에 많은 선생님들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하루였다.

한편, 충북대와 청주대, 한국교통대 등 도내 각 대학에서도 학생 자치기구가 준비한 스승의 날 기념식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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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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