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네이버·라인야후 지분 매각 관련 "일본 보고서에 '지분매각' 빠질 것“

이민아 2024. 5. 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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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라인야후가 오는 7월 일본 총무성에 제출할 보고서에 네이버의 지분 매각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라인야후는 오는 7월1일까지 일본 총무성 행정지도에 대한 조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바로 이 보고서에 네이버에 지분 매각에 대한 내용이 담기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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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라인야후가 오는 7월 일본 총무성에 제출할 보고서에 네이버의 지분 매각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과 관련해 명확한 답을 한 건 이날이 처음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네이버가 정부에 입장을 전달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네이버와는 계속해서 소통하고 있다"며 "7월1일까지 일본 정부에 라인야후가 제출할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 보고서에는 지분 매각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인야후는 오는 7월1일까지 일본 총무성 행정지도에 대한 조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바로 이 보고서에 네이버에 지분 매각에 대한 내용이 담기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대통령실의 이날 발표로 라인야후의 지분을 둘러싼 갈등은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정부의 지분 조정 요구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는 최근 한일 갈등으로 이어지며 정치권의 논란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은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종외교의 실패로 규정하고 연일 반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네이버의 이익이 최우선돼야 한다면서 '반일 프레임'은 사태 해결을 꼬이게 할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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