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새벽인데, 도로에 멈춘 수상한 차량”…CCTV에 ‘딱’ 걸렸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5. 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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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울산 남구의 도로 한복판에서 40분가량 차량을 세우고 있던 음주운전자가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에게 '딱' 걸렸다.

14일 울산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4시 10분께 관제요원 A씨는 CCTV 모니터링 중 수상한 장면을 발견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문을 연 울산시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3월 차량털이범 검거에 도움을 준데 이어 지난 1일에는 가출한 치매 노인을 발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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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새벽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교차로 인근 1차로에 장시간 정차 중이던 음주운전 차량. [사진 = 울산 남구]
새벽 시간 울산 남구의 도로 한복판에서 40분가량 차량을 세우고 있던 음주운전자가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에게 ‘딱’ 걸렸다.

14일 울산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4시 10분께 관제요원 A씨는 CCTV 모니터링 중 수상한 장면을 발견했다.

A씨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40분가량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112 상황실에 상황을 전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차량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보다 높은 0.124%로 알려졌다.

남구 관계자는 “요원의 주의 깊은 모니터링으로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문을 연 울산시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3월 차량털이범 검거에 도움을 준데 이어 지난 1일에는 가출한 치매 노인을 발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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