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교육위, 교육청 '전자칠판 지원' 추경안 전액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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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돼 있던 '전자칠판 지원 사업비'를 전액 삭감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도교육청 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전자칠판 지원 예산 151억 59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도의회 교육위원들은 이날 전자칠판 사업에 대한 이해를 표시하면서도 감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예산부터 편성한 도교육청을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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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돼 있던 '전자칠판 지원 사업비'를 전액 삭감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도교육청 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전자칠판 지원 예산 151억 59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교육위는 강원도감사위의 전자칠판 감사 결과를 지켜본 후 이 예산을 재심사할 예정이다.
도감사위는 전자칠판 지원사업 관련 특혜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올 초부터 특정감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도교육청은 올해 1차 추경 예산을 편성하면서 작년에 도의회에서 삭감됐던 전자칠판 보급 예산을 다시 포함시켰다.
이 과정에서 강원교육연대,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정의당 강원도당은 도교육청에 '실효성이 없고 특혜가 지적된 전자칠판 지원 사업 예산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 교육위원들은 이날 전자칠판 사업에 대한 이해를 표시하면서도 감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예산부터 편성한 도교육청을 비판하기도 했다.
강원도의 올해 첫 추경안은 오는 17일 도의회 예산결산특위를 거쳐 23일 본회의에서 심의된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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