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역대 최악의 굴욕' 셰필드, 30년 만에 최다실점 수모…115년만의 기록 경신도 걱정이네

최만식 2024. 5. 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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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굴욕이 있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년 만에 굴욕적인 기록이 경신됐다.

영국 미디어 'Sky Sports'는 공식 X(구 트위터)에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시즌 101실점으로 경기 수 대비 사상 최초의 최다 실점 팀이 됐다. 프리미어리그의 신기록이다"라고 전했다.

EPL이 창설되기(1992년) 전을 포함한 잉글랜드 1부리그 기준으로 역대 최다 실점은 1908~1909시즌 레스터가 기록한 102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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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Everton v Sheffield United - Goodison Park, Liverpool, Britain - May 11, 2024 Sheffield United's Auston Trusty in action with Everton's Abdoulaye Doucoure Action Images via Reuters/Jason Cairnduff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120 IMAGES, NO VIDEO EMULATION. NO USE IN BETTING, GAMES OR SINGLE CLUB/LEAGUE/PLAYER PUBLICATIONS. PLEASE CONTACT YOUR ACCOUNT REPRESENTATIVE FOR FURTHER DETAILS..<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이런 굴욕이 있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년 만에 굴욕적인 기록이 경신됐다. 굴욕의 주인공은 2023~2024시즌 현재 최하위(20위)를 달리고 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다.

14일(한국시각) 영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셰필드는 지난 11일 37라운드로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서 0대1로 패하면서 이번 시즌 누적 실점 101실점을 기록했다.

EPL에서 한 시즌 100실점을 초과한 것은 30년 만의 수모다. 지난 1993~1994시즌 스윈든 타운이 총 42경기에서 100실점을 기록한 적이 있다.

Everton's James Garner, left and Sheffield United's Andre Brooks vie for the ball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between Everton and Sheffield United, at Goodison Park, in Liverpool, England, Saturday May 11, 2024. (Peter Byrne/PA via AP) UNITED KINGDOM OUT; NO SALES; NO ARCHIVE; PHOTOGRAPH MAY NOT BE STORED OR USED FOR MORE THAN 14 DAYS AFTER THE DAY OF TRANSMISSION; MANDATORY CREDI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영국 미디어 'Sky Sports'는 공식 X(구 트위터)에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시즌 101실점으로 경기 수 대비 사상 최초의 최다 실점 팀이 됐다. 프리미어리그의 신기록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축구 팬들은 "매우 부끄러운 기록", "최악의 시즌", "다음주 경기에서 이 기록이 더 늘어나는 것 아니냐" 등의 한탄을 쏟아내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팬들의 우려대로 셰필드의 굴욕이 더 확산될 우려가 크다는 것. 셰필드가 오는 20일 열리는 토트넘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2골 이상 허용할 경우 115년 만에 최악의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EPL이 창설되기(1992년) 전을 포함한 잉글랜드 1부리그 기준으로 역대 최다 실점은 1908~1909시즌 레스터가 기록한 102실점이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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