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장관 "北 하마스식 침투 도발 대비, 민·관·군·경·소방 등 협력체계" 주문

이종윤 2024. 5. 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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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도시지역 특성을 고려한 작전수행방안 발전을 지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2작전사는 6800여㎞의 해안선, 인구가 밀집된 도시지역, 산재한 국가·군사중요시설 등 복잡한 작전환경 속에서도 해안경계를 비롯해 테러 대비, 중요시설 방호 등 다양한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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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작전사 찾아 도시지역 특성 고려한 작전수행방안 발전 지시
[파이낸셜뉴스]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14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육군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으로부터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도시지역 특성을 고려한 작전수행방안 발전을 지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2작전사는 6800여㎞의 해안선, 인구가 밀집된 도시지역, 산재한 국가·군사중요시설 등 복잡한 작전환경 속에서도 해안경계를 비롯해 테러 대비, 중요시설 방호 등 다양한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장관은 특히 "북한은 해안침투 뿐만 아니라, 무인기, AN-2기 등을 활용한 하마스식 도시지역과 중요시설 테러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고 "민·관·군·경·소방 등 모든 작전가용요소를 즉각 통합운용할 수 있도록 평소부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신 장관은 "2작전사는 지리적으로는 후방이지만 작전적으로는 전방이며, 언제든지 적이 침투 및 도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면서 "적이 침투·도발하면 최단 시간 내 즉·강·끝(즉각·강력하게·끝까지) 원칙으로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비태세 점검 차 14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한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육군 제2작전사령부 주요 직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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