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즈코리아-두부, '느린 발달 영유아 사고예방 어린이안전 동반자 협약' 체결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영유아기 두뇌발달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전문기업 두부(DUBU)가 느린 발달 영유아 사고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유아 시기 느린 발달을 개선하는 '조기 대응'과 부모가 직접 어린이의 발달 훈련에 개입하는 '부모실행 중재(PII: Parent-implemented Intervention)'를 통해 상대적으로 사고위험에 더 노출된 느린 발달 어린이의 보건안전증진을 목표로 한다.
황의호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전 연세대 의대 학장, 소아외과 전문의, 의학박사)는 "느린 발달 어린이는 정상 발달 어린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사고 발생 확률이 높다"면서 "매월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최소한의 비용으로 부모가 직접 자녀의 두뇌발달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수 있는 검증된 디지털케어 서비스를 느린 발달 어린이 가정에 보급하기 위해 두부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황 대표는 두부에 대해 "두부의 공동창업자들이 대학 재학 시절부터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느린 발달 어린이를 직접 케어하고 개선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통찰, 실증적인 성과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작하여 선한 의도의 진정성을 스스로 입증했다. 이어서 치열한 조사, 연구, 전문가 영입, 해외 선진 사례 조사, 국내외 전문기관과의 연구개발협업 등 바람직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때 진정성 있는 훌륭한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최예진 두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모든 느린 발달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인지 발달, 뇌 발달, 언어, 행동, 사회성 등 다양한 발달과 관련해 시기적절하고 충분한 중재를 제공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두부는 앞으로 우리의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곳에 닿을 수 있도록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협력하여 한국, 미국 등 온 세상의 느린 발달 부모님에게 다가서는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키즈(Safe Kids)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소아외과전문의들이 중심이 되어 1988년 창립한 국제아동안전기구로 세계 36개국에서 활동한다. 미국내 모든 어린이병원이 세이프키즈의 지부(coalition)역할을 겸한다. 한국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는 만18세이하 미성년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사고, 사건예방 보건안전증진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교통사고 등 물리적 위험요인뿐 아니라 화학물질 중독, 임신부의 태아독성 사고, 폭력 사건 안전까지 업무영역으로 다루고 있다.
세이프키즈의 한국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 공동대표 황의호 박희종 박상용 이영구)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아이즈업 캠페인', '엄마손 캠페인', '해피스쿨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상', '서울시 안전상', '국민안전처 장관상', '국민안전처 장관상', '서울시 교통문화상 최우수상', '안전행정부 장관상',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국립재활원, 연세대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과천시, 관악구, 구로구, 양천구, 금천구 등과 협력하고 어린이안전디자인포럼을 주관하고,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교육기관에 순회 방문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모 등 양육자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보건안전 콘텐츠를 개발하여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정부와 국회에 보행자 교통 사고 감소를 위해 횡단보도 위치 이설 건의 및 보행중 산만보행 금지 법안을 촉구하는 등 애드보커시(advocacy)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두부는 2017년에 설립된 영유아기 발달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2024년 2월 1일 새로운 통합 브랜드 '두부(dubu)' 출범과 함께 상호명을 '두브레인'에서 '두부'로 변경했다. 두부는 일상 속 변화를 가정에 제공해, 세상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풍요롭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 두부는 의료계를 포함해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발달 속도를 가진 영유아의 두뇌 발달과 인지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두부의 주요 솔루션으로는 전 세계 80만 이상의 아동이 선택한 두뇌발달 앱 두브레인과 두부팡, 아이에게 맞는 발달 목표와 중재 전략을 실행할 수 있 가정 중심의 중재 서비스 두부홈즈, 식품의약품안전처 제26호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된 지적장애 아동을 위한 디지털치료제 등이 있다. 더 나아가 두부는 최초의 인지 디지털 치료제(DTx) 등록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 (FDA)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두부는 경주시와 같은 지역에서 경험한 민관협력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영유아 가정의 비용 및 접근성에 대한 부담을 점진적으로 경감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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