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단체장 경험 살려 자치분권 입법…'사회적 재난' 전세사기 구제 노력" [22대 당선자에게 듣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초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수원시장, 최초의 3선 수원시장, 현역 기초단체장으로 최초의 민주당 최고위원 당선, 최초의 수원특례시장까지.
다양한 최초 수식어를 가진 민주당 염태영 당선자(경기 수원무)가 중앙정치 무대인 서울 여의도 국회에 의원 신분으로 첫발을 내디딘다.
염 당선자는 "민주당이 여당인 수원시와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정부·여당을 향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靑 비서관 거쳐 첫 3선 수원시장
“군공항 이전·수원 지하철 건설 등
국토위 지원… 지역 숙원 풀고파”
최초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수원시장, 최초의 3선 수원시장, 현역 기초단체장으로 최초의 민주당 최고위원 당선, 최초의 수원특례시장까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여당인 국민의힘을 상대로 수원 5개 지역구를 모두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염 당선자는 “민주당이 여당인 수원시와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정부·여당을 향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윤석열정부에 대한 심판, 특히 여권이 민생과 관련해 ‘벼락치기 연극’을 했던 점을 국민들이 엄정하게 본 점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이 총선 압승의 배경이라고 봅니다.”
2005년 환경운동가로서 ‘환경 비상시국’을 선언하고 광화문에서 단식농성을 하던 와중에 노무현정부 러브콜을 받아 청와대 지속가능발전 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지자체장 시절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자치분권 분야의 ‘맏형’으로 활약한 그는 22대 국회에서 관련 입법을 서두르겠다는 구상이다.
국토위를 가려는 또 다른 이유는 전세 사기 대책 마련을 전면에 나서서 하기 위해서다. 염 당선자는 전세 사기 피해를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구제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젊은이들이, 신혼부부들이, 사회초년생들이 주택을 확보하기 전인 기초 단계에서부터 허물어져 버리면 상위 단계도 허물어진다는 생각을 해야 하는데, 정부·여당이 그걸 안 하고 있습니다. 사인 간의 거래에서 누군가 큰 피해를 받으면, 가해자가 사인이어도 공공에서 먼저 돌봐야 합니다. 그래서 사회적 재난인 것인데, 당연히 해야 할 사회적 재난이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건 문제입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