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현·정찬민, SK텔레콤오픈 앞서 유망주와 '재능나눔 행복라운드'...15일엔 이벤트 매치 'SK텔레콤 채리티오픈'

이태권 기자 2024. 5. 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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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SK텔레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백석현(34·상원개발)을 비롯해 정찬민(25·CJ),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 선발전을 통과한 전직 야구선수 윤석민(38)이 제주 지역 골프 유망주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찬민과 함께 SK텔레콤 오픈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 그리고 최근 K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야구 레전드 윤석민이 멘토로 나서 제주 지역에서 선발된 유망주 3명과 각기 짝을 이뤄 9홀을 돌며 대결을 펼쳤고 한 팀을 이룬 선수들과 유망주들은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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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에 앞서 제주 지역 골프 유망주 3명과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가진 백석현(맨 왼쪽), 정찬민(왼쪽에서 4번째), 윤석민(맨 오른쪽). 사진┃SK텔레콤 제공

[STN뉴스] 이태권 기자 = 지난 해 SK텔레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백석현(34·상원개발)을 비롯해 정찬민(25·CJ),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 선발전을 통과한 전직 야구선수 윤석민(38)이 제주 지역 골프 유망주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SK텔레콤 오픈 2024'(총상금 13억, 우승 상금 2억 6,000만)에 앞서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재능나눔 행복라운드'가 13일 진행됐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은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17년부터 7년 동안 꾸준하게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이어왔다.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는 프로 선수가 주니어 선수 및 유망주들과 함께 라운드를 돌며 재능을 기부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7년간 최경주, 강욱순, 박세리, 박지은, 박상현, 함정우, 허인회, 김비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골퍼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거쳐간 유망주 선수로는 정찬민(2018), 김동민(2019), 배용준(2019), 김민별(2018), 임희정(2018), 김재희(2019), 이예원(2019)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주니어 선수로 참여했던 정찬민이 멘토 역할로 돌아와 그 의미를 더했다. 정찬민과 함께 SK텔레콤 오픈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 그리고 최근 K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야구 레전드 윤석민이 멘토로 나서 제주 지역에서 선발된 유망주 3명과 각기 짝을 이뤄 9홀을 돌며 대결을 펼쳤고 한 팀을 이룬 선수들과 유망주들은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정찬민은 "2018년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렇게 프로가 되어 멘토로 참가하게 돼 기뻤다. 학생들이 자신감 있고 다들 실력이 좋아서 놀랐다. 오히려 내가 많이 배운 하루였다. 다들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찬민과 팀을 이룬 김나온 학생은 "세 분의 프로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 만으로도 좋았지만 특히 정찬민 프로와 같은 팀이 되어 더욱 영광이었다.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셔서 배운 것이 많았다. 스탠스를 바르게 서는 법과 퍼트에서 라이를 보는 법과 거리감을 익히는 법 등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 주셨다. 앞으로 선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15일에는 또 하나의 사전 행사로 이벤트 매치인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이 열린다. 총상금 5000만원이 걸려있는 이 대회에서는 8명의 참가자가 2개 조로 나뉘어 각각 2대2 대결을 펼치며 경기는 각 홀마다 상금이 걸린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 4개 홀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집계하는 포볼 방식, 다음 4개 홀은 하나의 공으로 번갈아 경기를 펼치는 포섬방식, 마지막 홀은 포볼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 획득한 상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골프계 대부' 최경주와 '예능 대부'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치고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는 허인회(37·금강주택)와 짝을 이뤄 최경주-이경규 팀과 대결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윤석민이 SK텔레콤이 후원하는 김한별(28)과 함께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골프 유투버 '심짱'과 지난 해 KPGA선수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최승빈(22·CJ)과 대결을 펼친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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