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감사합니다."...스승의날 행사 이어져

조상우 2024. 5. 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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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5일) 스승의 날이 휴일인 부처님오신날과 겹치면서 각급 학교에서 오늘(14일) 스승의 날 행사를 많이 열었습니다.

옛날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들 정도로 행사 규모가 많이 줄었지만 가르침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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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5일) 스승의 날이 휴일인 부처님오신날과 겹치면서 각급 학교에서 오늘(14일) 스승의 날 행사를 많이 열었습니다.

옛날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들 정도로 행사 규모가 많이 줄었지만 가르침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습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다는 감사의 노래가 교실에 울려 퍼집니다.

오늘 하루 만큼은 선생님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날입니다.

<인터뷰>조이안 청주교대부설초 5학년
"열심히 수업해 주시고 즐겁게 수업해 주시고 바른 길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해요."

아이들 사진과 엽서가 담긴 다이어리 선물까지 받으니 세상의 주인공이 된 기분입니다.

<인터뷰> 박정재 청주교대부설초 교사
"깜짝 이렇게 준비를 해줘서 너무 감동적이고 마음이 너무 뭉클하고 앞으로 이 친구들과 1년간 더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 더 잘해주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등굣길은 학교마다 선생님 환영 행사로 꾸며졌습니다.

멋진 오케스트라 연주가 선생님을 반기고,

<효과음>

동심을 자극하는 재롱 잔치도 펼쳐 보입니다.

학부모들이 선생님들의 기를 살려 드리는 응원부대가 된 곳도 있습니다.

<효과음>

학교마다 교실마다 사제가 만드는 뜻깊은 의식이 치러진 가운데 교직원끼리 모여 선물을 나누고 재미난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학교도 많았습니다.

험한 시대에 사도의 길을 힘겹게 걸어가는 선생님들 간의 유대는 교단을 지탱하는 힘이 됩니다.

<인터뷰>이승재 청주 덕벌초 교직원 친목회장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즐겁게 행복하게 해줬는데 이런 행복이 선생님들의 행복이 있어야지만 아이들을 더 잘 가르칠수 있다는 생각으로 (행사를 열었습니다.)"

43번째 맞는 스승의 날, 지난해 가슴아픈 교사 사망 사건의 슬픔이 완전히 가시진 않았지만 그래도 교권을 지켜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5개의 법이 개정됐고 이제는 스승 존중의 마음이 일년 365일 학교현장에 구현되도록 함께 노력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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