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데 전국 ‘비바람’…부처님 오신날, 강원 산지엔 눈까지

권나연 기자 2024. 5. 14.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요일은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전부터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경북권으로 확대되겠다.

전북과 전남 북부, 경남권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한때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부 5∼20㎜ ▲대전·세종·충남 5∼20㎜ ▲광주·전남 북부 5㎜ 미만 ▲경기 동부(16일까지) 5∼30㎜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저 9∼16℃, 최고 16∼27℃
오전 수도권 시작으로 전국 비
비 내리는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일대. 연합뉴스

수요일은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전부터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경북권으로 확대되겠다. 전북과 전남 북부, 경남권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한때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부 5∼20㎜ ▲대전·세종·충남 5∼20㎜ ▲광주·전남 북부 5㎜ 미만 ▲경기 동부(16일까지) 5∼30㎜ 등이다. 수도권과 충남권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산지 고지대에는 ‘5월의 눈’이 내릴 수 있다. 눈은 15일에서 16일로 넘어가는 밤에 내릴 것으로 보이며, 쌓인다면 적설량은 1∼5㎝ 정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에는 지름 0.5㎝ 미만의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 싸락우박은 지름이 2~5㎜이며 작은 공 모양 또는 원뿔형 모양의 결정을 하고 있는 우박으로 중심이 싸락눈으로 돼 있다.

특히 이번 비는 강풍을 동반한다. 동해안과 섬 지역은 순간풍속이 시속 70㎞(초속 20m)를 넘을 정도로 바람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시베리아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비까지 내리면서 기온도 내려간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 낮 최고기온은 16∼27℃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0m, 남해 0.5∼4.0m로 예측된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