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연일 낙하산 인사 파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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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 안팎에서 낙하산 인사문제로 연이어 파열음이 나고 있다.
14일 <머니s>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도가 시·군에 부단체장을 낙하산으로 내려보내면서 일선 지자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기획재정부가 전남도에 4급 인사를 내려보내자 전남도청 공무원노조가 발끈하고 있다. 머니s>
겉으로는 동등한 인사교류인 것처럼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기재부의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시·도 자치단체에 4급 전입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 전남도청공노조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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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도 전남도에 4급 인사 내려보내자 노조서 발끈
14일 <머니S>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도가 시·군에 부단체장을 낙하산으로 내려보내면서 일선 지자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기획재정부가 전남도에 4급 인사를 내려보내자 전남도청 공무원노조가 발끈하고 있다.
전남도청공노조는 이날 "기재부가 예산협의권을 무기로 4급 서기관을 지자체로 내보내고 지자체 5급 인사를 받겠다는 식으로 인사 갑질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겉으로는 동등한 인사교류인 것처럼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기재부의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시·도 자치단체에 4급 전입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 전남도청공노조의 주장이다.
전남도청공무원노조는 "기재부의 이런 파렴치한 행태가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된다"라면서"전남도가 이런 갑질에 굴복해 기재부의 요구를 수용한다면 끝까지 해당 집행부 간부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공노 전남지역본부는 '도와 시군간 정당한 1대1 인사교류를 위한 대화 창구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도지사 면담을 요구하며 하루를 도청 로비에서 기다렸고 지난 3월과 4월 세 차례에 걸쳐 도지사 면담요구 공문을 발송했다. 오늘도 도지사 만나기를 희망했지만 역시나 도지사는 우리 요구를 외면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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