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살·휜외벽 등 하자 원천 봉쇄”...건설사 ‘이걸’로 해결 모색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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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하자 이슈는 건설업계 이해관계자 간 구조적 문제 탓에 쉽게 해결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건설사 등이 나서 최신 IT 기술을 도입, 하자 이슈를 원천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IT기술을 도입해 하자의 원천 차단을 시도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는 하자와 부실 시공 문제가 시간에 따라 자연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단 것을 의미하는 수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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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하자 이슈는 건설업계 이해관계자 간 구조적 문제 탓에 쉽게 해결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건설사 등이 나서 최신 IT 기술을 도입, 하자 이슈를 원천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법적 기준의 4단계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8단계로 확장해 현장에서 실행 중이다. 또한, 품질 전문가 3개 팀과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이들은 매월 최소 한 번 이상 현장을 방문해 품질 점검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IT기술을 도입해 하자의 원천 차단을 시도하고 있다. 전 과정에 걸쳐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을 활용하는 전략을 채택했는데,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콘크리트 타설 공사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상업용 부동산 분야에서도 이 같은 경향이 두드러진다.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는 모든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신축 프로젝트를 데이터화해 하자를 관리한다. 준공 후 1개월, 6개월, 1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예측, 문제를 사전에 처리한다.
또한, 하자 발생 시 1일 내 현장소장 배정, 3일 내 현장 방문, 5일 내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평균 4300여 건의 하자 관련 분쟁사건이 발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는 하자와 부실 시공 문제가 시간에 따라 자연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단 것을 의미하는 수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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