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ZERO 도전…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 속도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4. 5. 14.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을 살피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정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고독사 예방 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는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을 살피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국전력과 해양에너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웃사이의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을 복원해 고독사 예방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 '고독사 예방' 위해 기관들 본격 맞손
광주시, 한국전력·해양에너지 업무협약… 대응 정책보고회 개최
광주광역시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 조시영 기자


광주시가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을 살피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정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고독사 예방 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나머지 죽음까지도 쓸쓸하게 맞는 고독사.

광주에서의 고독사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모두 551명에 이른다.

광주는 지난 202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고독사가 7.7명으로, 전국 평균 6.6명과 비교해 고독사가 많은 편에 속한다.

돌봄사업의 혁신으로 평가받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올해는 유관기관과 마을공동체와의 협업을 통해 고독사를 막는 안전한 맞춤형 사회관계망 형성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광주시는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을 살피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국전력과 해양에너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웃사이의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을 복원해 고독사 예방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제 2년 차의 광주다운 통합돌봄은 마을공동체와 함께 고독사 없는 광주를 만드는 것"이라며 "고독사 없는 광주를 만드는 것은 복지를 훨씬 넘어서는 민주주의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는 관내 고독사 위험군 1800명에 대해 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 징후를 상시 감지하게 된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한국전력이 보유한 전력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광주의 1인 가구 및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 고독사 위험 징후를 상시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에너지도 전문상담원을 통한 전화 통화로 고독사 위험군들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콜센터의 전문가들을 활용해 1인 가구가 외롭지 않게 도와, 생활을 유지하고 좀 더 행복하게 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을 하겠다"면서 "안전 점검할 때도 이웃들을 보다 세심하게 살펴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연락을 취해 이웃들의 복지 증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와 사람, 마을 등을 연결해 단절된 사회관계망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가 고독사 예방을 이끌 혁신 모델로 떠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