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그룹 '타오바오·티몰', 한국 법인 설립…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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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타오바오·티몰'이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지난 1월12일 '타오바오티몰코리아 유한회사(Taobao Tmall Korea Limited)'라는 이름의 국내 법인을 세웠다.
다만, 이번 타오바오·티몰 법인 설립은 국내 판매자들의 중국 진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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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타오바오·티몰'이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지난 1월12일 '타오바오티몰코리아 유한회사(Taobao Tmall Korea Limited)'라는 이름의 국내 법인을 세웠다.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등록된 이 회사의 자본금은 12억8000만원이다. 1983년생 중국인 쟈오게 이사와 호주국적의 1982년생 리시판 이사가 임원으로 등록돼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크게 중국 내수 사업, 국제 커머스, 디지털미디어&엔터 사업 등으로 나뉜다.
타오바오와 티몰은 중국 내수용 플랫폼으로 해외 역직구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함께 운영한다. 타오바오는 다양한 판매자가 상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의 성격을 띤다. 티몰은 기업·브랜드 등 인증된 판매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해외직구 서비스를 시작한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의 국제 커머스인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AIDC)'에 속해있다.
타오바오·티몰 법인 주소지는 서울시 중구 회현동이다. 이는 알리바바그룹이 현재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주소지와 동일하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서울 강남구에서 임시 사무실을 쓰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오는 하반기 알리익스프레스와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진출 및 사세 확장을 우려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이 개인정보유출, 가품 등의 논란 속에서도 초저가 공세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타오바오·티몰 법인 설립은 국내 판매자들의 중국 진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법인 설립에 앞서 '티몰글로벌'로 그동안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었다"며 "최근에서야 법인 등기를 마친 것으로,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형태의 한국 진출로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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