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엔씨소프트,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연내 수익성 회복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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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가 엔씨소프트(036570)가 연내 수익성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4일 엔씨소프트의 장기 신용등급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주요 신작 공백, 흥행 부진 등의 여파로 올해 엔씨소프트가 매출 성장 및 수익성 회복이 모두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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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가 엔씨소프트(036570)가 연내 수익성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4일 엔씨소프트의 장기 신용등급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주요 신작 공백, 흥행 부진 등의 여파로 올해 엔씨소프트가 매출 성장 및 수익성 회복이 모두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나연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2021년 고정비성 인건비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매출 규모가 감소하면서 영업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며 “주요 신작들의 출시 시기가 올해 하반기 이후로 예정돼 있어 연내 매출 증가로 인한 수익성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엔씨소프트가 신사옥을 건립하고 있다는 점도 추후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RDI 센터’ 건립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1년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 토지 매입에 약 4200억 원을 지출했다”며 “추가적인 건물 건설 비용이 약 5800억 원 소요될 예정으로 중단기적으로 자본적 지출 규모가 과거 대비 크게 증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익성 저하로 약화된 영업활동 현금 흐름과 향후 RDI 센터 건설 비용을 고려하면 회사의 잉여 현금 창출 규모는 과거 대비 축소될 것”이라며 “인건비 효율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 수준, 인수합병(M&A) 진행 성과 및 자금 소요 규모 등이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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