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 결혼식 비용 경감 서울시 적극 행정 주문

유경훈 기자 2024. 5. 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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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가족다문화과, 1인가구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서울시 공공예식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이종배 의원은 공공예식장 대관료 감면 말고도 결혼식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결혼식 비품, 신부대기실 등 공간을 꾸미는 데 소요되는 비용과 피로연, 식대 비용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해 결혼식 비용을 줄여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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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무서워 결혼 망설이거나 포기 없어야”
서울시 공공예식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 공공예식 활성화' 간담회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가족다문화과, 1인가구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서울시 공공예식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공예식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이종배 의원은 공공예식장 대관료 감면 말고도 결혼식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결혼식 비품, 신부대기실 등 공간을 꾸미는 데 소요되는 비용과 피로연, 식대 비용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해 결혼식 비용을 줄여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서울시 주관부서인 가족다문화담당관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공공예식 장소로 북서울꿈의 숲 등 28개소(야외 18, 실내 10)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지난해 29건,올해도 현재 100건의 예식이 예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민간예식장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 기준 166개소에서 `지난해 136개소로 20%가량이 줄었다.


이로 인해 선호시간대 예약난 초래와 결혼식 고비용 문제가 발생, 예식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 혼인율이 감소하는 원인 중 하나가 예식비용인 만큼, 공공에서 결혼식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민간 수준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비용은 확 줄이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고, 비용 절감을 위해 무료 대관은 물론 식대 일부까지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결혼식은 부담이 아니라 축제가 되야 한다. 결혼식 비용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거나 포기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며, "서울시 관련 시설과 야외 장소를 잘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만족할 만한 결혼식을 열 수 있을 것이고, 이를 위해 시의회와 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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