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추억' 소환… 올데이 옥스필드CC '옥다방' 오픈

한종훈 기자 2024. 5. 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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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옥스필드CC가 국내 골프장 중 처음으로 7080추억을 소환하는 '옥다방'을 오픈했다.

최창호 올데이 옥스필드CC 대표는 "골프장에 오시는 고객 분들께 재미와 감성을 선물하고자 고민했다"며 "그늘집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추억을 소환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동반자와 함께 웃고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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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옥스필드CC가 7080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옥다방을 오픈했다. /사진= 올데이골프그룹
올데이 옥스필드CC가 국내 골프장 중 처음으로 7080추억을 소환하는 '옥다방'을 오픈했다.

14일 올데이 옥스필드CC는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그늘집을 활용해 1970~8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 포토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옥다방은 필드 코스 6번 홀 그늘집에 마련됐다. 골프장 명칭인 '옥스필드'에서 '옥'자만을 따와 명명했다. 간판 글씨는 과거 단성사와 피카디리 극장 등의 영화간판 제작자가 쓴 것으로 글씨체만 봐도 이미 7080의 향수가 배어난다.

콘셉트는 7080을 모토로 '다방'과 '학창시절', 그리고 '그때의 문화&생활상'을 반추하거나 엿볼 수 있는 3가지 색깔로 세팅됐다. '다방과 학생'보다는 '다방과 군인'의 콘셉트가 더 어울리지만, 당시의 문화와 생활상을 동시에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질감보다는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한다.

콘셉트에 맞게 7080추억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뮤직박스가 있다. 다방입구에는 오래된 나무의자와 예스런 공중전화기가 비치돼 있다. 다방 안으로 들어가면 당시 체신부가 발주했던 70대년대 다이얼전화기, 83년도산의 비호표 성냥통과 재털이, 보리차 물컵, TV, LP판, 타자기, 카메라, 70년대 국민학교 교과서, 80년대 주간지, 책걸상, 가방 등의 여러 소품 등으로 꾸며져 있다.

최창호 올데이 옥스필드CC 대표는 "골프장에 오시는 고객 분들께 재미와 감성을 선물하고자 고민했다"며 "그늘집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추억을 소환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동반자와 함께 웃고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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