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로…'뉴 한미'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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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가 임종훈 단독대표 체계로 출범한다.
이에 따라 차남인 임종훈 대표가 단독으로 한미사이언스를 이끌게 됐다.
단독대표 체제를 통해 한미사이언스 조직 개편과 투자 유치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시 이사회는 임종훈 대표가 소집했는데 지난 3월 주총 이후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형제를 포함한 5명이 이사로 선임되면서 이사회(9명) 과반이 형제 측 인사로 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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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가 임종훈 단독대표 체계로 출범한다. 공동대표였던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해임된다. 다음 달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장남 임종윤 사내이사가 이사진에 진입하면서 대표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형제가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뉴(새로) 한미'를 이끌게 됐다.
한미사이언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송 회장 해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남인 임종훈 대표가 단독으로 한미사이언스를 이끌게 됐다. 다만 송 회장은 2026년 3월29일 임기 만료 예정인 사내이사직을 유지한다. 단독대표 체제를 통해 한미사이언스 조직 개편과 투자 유치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임종훈 대표는 이사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회사 발전에 속도를 내겠다"며 "(자금 유치 등은) 제가 개인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얘기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임시 이사회는 임종훈 대표가 소집했는데 지난 3월 주총 이후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형제를 포함한 5명이 이사로 선임되면서 이사회(9명) 과반이 형제 측 인사로 꾸려져 있다.
장남 임종윤 사내이사가 한미약품 대표직을 맡을 게 유력해진 상황에서 차남 임종훈 대표가 단독체제를 통해 새로운 한미그룹 운영에 힘을 모을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임종윤 이사는 한미약품을 5개 주요 사업 부문과 연구 부분 체제로 만드는 '5+1'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상황이다.
다만 형제들에겐 투자 유치와 상속세 해결이라는 과제가 남았다. 업계 관계자는 "형제가 새로운 한미 운영을 위해 정면 돌파를 택한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오는 6월18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이날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이사로 선임되면 형제가 각각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를 이끌게 된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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