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춘천 두산연구원 숙박시설로 변경 개발 의지 재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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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흉물로 방치된 강원 춘천 두산연수원이 숙박시설로 사업을 변경한 가운데 사업주체인 두산에너빌리티가 한 달 만에 춘천을 다시 찾아 개발 의지를 재표명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두산연수원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실행계획 및 공사재개 방안을 시에 보고한 후 한 달 만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연수원 공사재개를 위한 방안을 검토한 결과 연수원 사업이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 숙박시설로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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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수년째 흉물로 방치된 강원 춘천 두산연수원이 숙박시설로 사업을 변경한 가운데 사업주체인 두산에너빌리티가 한 달 만에 춘천을 다시 찾아 개발 의지를 재표명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두산연수원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실행계획 및 공사재개 방안을 시에 보고한 후 한 달 만이다.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시청을 찾아 육동한 춘천시장과 면담했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성공적이고 조속한 사업추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시도 관련된 모든 부서가 적극 지원할 것이며, 동업자의 관계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연수원 공사재개를 위한 방안을 검토한 결과 연수원 사업이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 숙박시설로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사업부지 일대는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송암스포츠타운과 인접해 있어 숙박시설 사업이 성공하면 충분한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은 공사 중단된 연수원 건축물을 활용해 호텔 208실, 콘도 285실 규모다. 계획예상 사업비는 약 6700억 원이다.
기존 삼천동 두산연수원 건립은 삼천동 792번지 일원 약 4만 6000㎡부지에 연수원을 조성하는 사업이었으나, 자금난 등으로 2017년부터 7년간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두산연수원 공사 중단과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두산에너빌리티 측에서도 올해는 반드시 계획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힌 만큼 꾸준히 협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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