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등 전자칠판 보급 사업 예산안 전액 삭감 촉구

이정호 2024. 5. 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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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지난해 전액 삭감된 전자칠판 보급 사업을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것과 관련해 정의당 강원도당과 시민단체 등이 이틀 연속 반대 시위에 나섰다.

윤민섭 정의당 강원도당위원장은 이날 "사업성과 파악, 문제점, 만족도 분석 등도 되지 않았는데 예산을 먼저 세워 지난해 전액 삭감됐지만 5개월 만에 또다시 밀어붙이는 것은 도의회를 능멸하고 도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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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교육연대,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정의당 강원도당은 14일 강원도의회 앞에서 강원도교육청이 강원도의회에 제출한 전자칠판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전액 삭감 촉구 피켓팅을 진행했다. 이정호

강원도교육청이 지난해 전액 삭감된 전자칠판 보급 사업을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것과 관련해 정의당 강원도당과 시민단체 등이 이틀 연속 반대 시위에 나섰다.

강원교육연대,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14일에도 예산 삭감 촉구 피켓팅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정의당 도당은 지난 13일에도 전자칠판 보급사업 추경 예산안 전액 삭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민섭 정의당 강원도당위원장은 이날 “사업성과 파악, 문제점, 만족도 분석 등도 되지 않았는데 예산을 먼저 세워 지난해 전액 삭감됐지만 5개월 만에 또다시 밀어붙이는 것은 도의회를 능멸하고 도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올해는 506개교 등 1000여 개 학교에 3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막대한 교육청 시책사업이지만 도민 혈세가 전액 투입되는 이 사업의 교육적 실효성은 아직 검증되거나 평가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행정 파행과 혈세 낭비를 가져온 사업 예산을 즉각 철회하라”며 “도의회는 관련 추경 예산을 즉각 전액 삭감하고, 도 감사위원회는 특혜의혹과 부당 지원 관련 조사 상황을 오늘이라도 즉각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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