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판사 시절 국회의원 후보에 정치 후원금...직업란엔 '자영업'

김다현 2024. 5. 14.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가 판사 재직 시절인 지난 2004년, 직업을 자영업으로 기재해 당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정치 후원금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박용진 의원 질의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출한 답변을 보면 오 후보자는 지난 2004년 3월 이근식 당시 열린우리당 서울 송파병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3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가 판사 재직 시절인 지난 2004년, 직업을 자영업으로 기재해 당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정치 후원금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박용진 의원 질의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출한 답변을 보면 오 후보자는 지난 2004년 3월 이근식 당시 열린우리당 서울 송파병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3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또 기부 내역 직업란에는 판사 또는 법관이 아닌 '자영업'으로 기재됐습니다.

법원조직법은 법관이 재직 중 정치운동에 관여하는 일을 할 수 없도록 금지 조항을 두고 있습니다.

논란에 대해 오 후보자는 20년도 지난 일이라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는 분에게 정치후원금을 낸 적이 있는 것 같다며 법 규정에 위배되는 부분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오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7일 열립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