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경선 위법 의혹’ 양문석 당선인 선거사무장 압수수색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당선인 (사진출처 :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당선인의 당내 경선 위법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양 당선인의 선거사무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오늘(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 당선인 선거사무장 A씨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과정에서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위법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기도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제보받고 지난달 경찰에 A씨를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A씨 휴대전화와 총선 관련 문서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양 당선인의 재산 축소 신고 및 편법 대출 관련 의혹은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각각 수사 중입니다.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