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조국 독도 방문에 일본 항의, 우리는 일축"

외교부 이주일 부대변인

외교부는 오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항의했지만 일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일 외교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기자회견에서 "일본 측이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해 온 바 있으나 우리 측은 이를 일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 대표는 어제 독도를 방문해 윤석열 정부 대일 외교가 '굴종 외교'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이후 일본 외무성은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8325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