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분기 매출 2722억·영업이익 709억 기록

부산=노수윤 기자 2024. 5. 14.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어부산이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2722억원과 영업이익 709억원(영업이익률 26.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매출액(2131억원) 대비 27.8%, 영업이익(478억원) 대비 48.3%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8904억원, 영업이익 159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노선 주력으로 중단거리 수요 늘어 매출증가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2722억원과 영업이익 709억원(영업이익률 26.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매출액(2131억원) 대비 27.8%, 영업이익(478억원) 대비 48.3%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크게 늘었던 중단거리 여행 수요가 올해도 꾸준히 이어졌고 일본 여행 열기로 매출이 증가했다. 김해·인천 공항에서 후쿠오카·오사카 등 4개 노선 운항에다 지난해 11월 부산∼마쓰야마 정기 노선 신규 취항으로 일본 소도시 여행 트렌드 공략이 활기를 띠고 있다.

1분기 중국 노선 공급도 지난해 동기 대비 15배 수준까지 대폭 확대하며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중화 노선 중 타이베이, 가오슝 항공편의 1분기 탑승객은 절반 이상이 대만 국적일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많았다. 지난 4월27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4회로 증편했고 지난 1일부터 부산∼보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김해공항 여객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에도 31.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여행 동향을 주시하면서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기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8904억원, 영업이익 159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