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젖은 양말 그냥 신다가 '다리 마비'...봉와직염이었다" ('동상이몽')

유소연 2024. 5. 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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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정태가 다리가 마비됐던 힘든 시절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개그맨 오정태가 출연해 젖은 양말을 신었다가 봉와직염으로 다리가 마비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전 원래 짐을 안 챙긴다. 양말도 하나만 챙겼다. 한 번은 비가 와서 양말이 젖었는데 다음 날 젖은 양말을 신었다. 근데 열이 40도까지 올랐다. 아파서 서울의 병원으로 갔는데 다리 마비가 왔다. 봉와직염이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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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다리가 마비됐던 힘든 시절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개그맨 오정태가 출연해 젖은 양말을 신었다가 봉와직염으로 다리가 마비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봉와직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팔과 다리가 붓고 발적하며 열이 나는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패혈증, 골수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오정태는 아내 백아영과 함께 1박 2일 여행을 떠날 채비를 했다. 이때 백아영은 1박 2일임에도 불구하고 3개 분량의 짐을 싸 출연진의 이목을 끌었다.

영상을 본 김숙은 "저게 1박2일 짐이냐"라며 놀랐고, 오정태는 "과거 봉와직염을 겪으면서 짐을 많이 챙겨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원래 짐을 안 챙긴다. 양말도 하나만 챙겼다. 한 번은 비가 와서 양말이 젖었는데 다음 날 젖은 양말을 신었다. 근데 열이 40도까지 올랐다. 아파서 서울의 병원으로 갔는데 다리 마비가 왔다. 봉와직염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봉와직염을 겪을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이렇게 부어있고 마비가 왔다. 1~2주 동안 고생했다. 아내는 '양말 챙겨가라고 했지'라고 화를 냈다. 저 때문에 원래 짐을 많이 챙겼는데 최근엔 약이 추가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정태는 1999년 연극 '택시 택시'로 데뷔해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서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09년 백아영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오정태는 백아영 덕에 부부 동반 청소 광고를 찍었다며 최근 아내에 대한 애정을 물씬 드러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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