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끊었는데…" 배우 김지석 미담 공개

전재경 기자 2024. 5. 14.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지석이 아픈 팬을 위해 영상 편지를 보내고 직접 전화까지 한 사실이 공개됐다.

김영철은 "그 여동생이 최근 병이 재발했다. 그래서 한 번 더 영상편지 해주고 싶은 거다. '지석아 한번 더 해주면 안돼?' 물었더니 '형 전화번호 주세요. 제가 전화할게요'라고 하더라"며 김지석의 인성을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지석. (사진=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 캡처) 2024.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김지석이 아픈 팬을 위해 영상 편지를 보내고 직접 전화까지 한 사실이 공개됐다.

개그맨 김영철은 최근 김지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웹예능 '내 안의 보석'에 게스트로 출연해 "나 오늘 이 얘기하려고 나왔다"며 김지석 미담을 밝혔다.

김영철은 "제주도에 내 친한 동생 부부가 있다. 그 부부 여동생이 지석이 팬인데 작년에 좀 아팠다. 남편이 나한테 '지석씨한테 영상 편지 한번만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부탁하더라"고 떠올렸다.

김영철은 "지석이한테 영상 편지를 부탁했더니 '형 할게요'도 아니고 '저 내일 모레 촬영이니까 예쁘게 메이크업하고 촬영해서 찍어주면 안되냐'고 하더라. 더 좋다고 했더니 무려 2분59초 영상을 만들어서 보내줬다. 결혼식 축하 멘트도 4~50초인데"라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후 여성팬은 김지석 영상 편지 받고 오열했다고 한다.

김영철은 "그 여동생이 최근 병이 재발했다. 그래서 한 번 더 영상편지 해주고 싶은 거다. '지석아 한번 더 해주면 안돼?' 물었더니 '형 전화번호 주세요. 제가 전화할게요'라고 하더라"며 김지석의 인성을 칭찬했다.

다만 김지석은 여성 팬에게 전화했는데 보이스피싱 인 줄 알았다고 끊었다고. 김지석은 "황당해가지고 전화 다시 걸었다"고 했다. 여성 팬은 김지석의 깜짝 이벤트 였음을 알아채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