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베이, '2024 대한민국 브랜드파워대상' 수상

-브랜드파워대상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가 머니투데이 '2024 대한민국 브랜드파워대상' 카페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브랜드파워대상'은 산업 경쟁력 제고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분야별 우수 브랜드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커피베이 청계산입구역점(왼쪽)과 커피베이 연천전곡점(오른쪽)./사진제공=커피베이

커피베이는 커피베이는 '힐스테이트창경궁점'을 시작으로 '청계산입구역점', '영통중앙점', '연천전곡점'으로 편안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와 지역 특색을 결합한 2세대 가맹점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획일적인 프랜차이즈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커피베이 2세대의 모던함과 편안함을 강조한 인테리어와 동네 상권과 조화롭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메뉴도 지역 친화적인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출시해, 매장별로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를 달리했다. 지난 4월 말 문을 연 '연천전곡점'이 그 예다. '연천전곡점'은 연천 대표 특산물인 율무로 만든 크림을 올린 '연천커피'를 시그니처 메뉴로 출시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저가형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배터리 스튜디오'를 론칭해 다양한 형태의 창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청량리 전통시장에 오픈한 6평형 매장은 지역 친화적 상호와 독특한 인테리어로 시장을 이용하는 MZ세대 고객뿐만 아니라 시장 상인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으며 호평받고 있다.

가성비만을 강조하던 저가형 커피 시장의 전략과 달리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현시대 고품질의 원두를 사용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커피를 맛볼 수 있도록 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취한 것.

'배터리 스튜디오'라는 콘셉트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에너지 충전이란 콘셉트로 삶의 충전이 필요한 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20·30세대 방문객들이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

배터리 스튜디오의 창업 유형은 일반 프랜차이즈 유형, 타 브랜드와 함께 운영하는 복합 매장 유형, 개인 카페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 프랜차이즈 유형은 배터리 스튜디오의 경쾌하고 가벼운 인테리어로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미금점이 그 예다. 복합 매장 유형은 편의점, 빨래방 등 다른 업종과 함께 창업해,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개인 카페 유형은 특색 있는 인테리어와 메뉴로 하나뿐인 나만의 카페로 운영할 수 있으며, 상호도 '청량리커피 by 배터리 스튜디오'같이 지역 친화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커피베이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현대인들이 커피 한 잔의 즐거움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와 개발을 진행 중이다"라며 "가맹점 대표에게는 성장을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파트너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맛있는 메뉴를 믿고 먹을 수 있는 일상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