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조선소 선박서 화재로 노동자 2명 사망

홍민지 기자(=부산) 2024. 5. 14.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조선소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숨졌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3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던 컨테이너 운반선에서 불이 났다.

또한 구조 작업에 나선 소방 대원 1명도 열상을 입었다.

소방 관계자는 "선박 탱크 내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날 관계 기관과 합동 감식을 진행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급대원 1명은 열상 입어 부상...소방·해경 "합동감식 통해 화재 원인 조사"

부산의 한 조선소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숨졌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3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던 컨테이너 운반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0대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숨졌으며 다른 40대 노동자는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또한 구조 작업에 나선 소방 대원 1명도 열상을 입었다.

소방 관계자는 "선박 탱크 내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날 관계 기관과 합동 감식을 진행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선박 화재. ⓒ부산소방본부

[홍민지 기자(=부산)(bsnews4@pressian.co)]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