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발길 당기는 귀여운 캐릭터 조각展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4. 5. 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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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전뢰진 등 조각 대가와 함께 키스 해링, 알렉스 카츠 등 회화 거장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는 아트페어가 열린다.

조각 등 입체작품이 중심이 되는 국내 유일의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 2024'가 오는 23일 개막해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청작화랑은 전뢰진의 대리석 조각, 김영원의 알루미늄 조각, 고성희의 유리조각, 신재환의 대리석 유리조각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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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일 조형아트서울
75만원 이하 작품도 전시
김민지 '사랑아 고양해' 조형아트서울

김영원, 전뢰진 등 조각 대가와 함께 키스 해링, 알렉스 카츠 등 회화 거장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는 아트페어가 열린다. 조각 등 입체작품이 중심이 되는 국내 유일의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 2024'가 오는 23일 개막해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9회째인 올해는 '뉴 웨이브(New Wave)'를 주제로 국내 85개, 해외 20개 등 105개 갤러리가 참여해 850여 명 작가 작품 3800여 점을 선보인다. 지난해 96개 갤러리보다 참여가 늘었으며 일본 갤러리 4곳, 인도네시아 갤러리 1곳이 올해 처음 참가한다.

청작화랑은 전뢰진의 대리석 조각, 김영원의 알루미늄 조각, 고성희의 유리조각, 신재환의 대리석 유리조각 등을 선보인다. 금산갤러리는 이후창, 마쓰다 유키, 주후식, 박승모, 이주형 등 작가들이 전시하며 갤러리 위는 김선영, 송현화, 아트놈, 이정한 등을 선보인다. 갤러리 가이아는 유선태, 김명진, 김병종, 데이비드 걸스타인, 알렉스 카츠 등을 전시한다.

대만의 더홍 갤러리는 키스 해링 등을 전시하고, 일본의 이치온 갤러리는 소쇼 모치다, 후미오 모리야 등을 선보인다. 일본의 야마키 갤러리는 노부히코 스즈키, 지즈야 오자키 등을 전시한다.

올해 페어에는 3개 특별전도 열린다. 대형 조각전에서는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상을 만든 조각가 김영원을 비롯해 심인자, 박헌열 등 11명이 참여해 3m 이상 대형 조각을 전시한다. 신진 작가 조각 특별전에서는 2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작가들이 참여한다. 가천대, 강원대, 경북대, 경희대 등 학교당 1∼2명 작가가 참여하는 이 전시에서는 높이 70㎝ 이하, 150만원 이하로 작품 크기와 가격을 제한한다.

젊은 컬렉터를 공략하기 위해 캐릭터 조각 특별전도 마련했다.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취지에서 높이 50㎝ 이하, 75만원 이하로 작품 출품 조건을 정했다. 일본 대만 등에서 활발하게 전시를 열고 있는 흑연 회화 작가 권순익 특별전과 김선우, 박수진 등 젊은 작가 8명의 작품을 모은 닷집(.ZIP) 특별전도 열린다.

신준원 조형아트서울 대표는 "내년 일본 오사카 엑스포 기간에 일본의 아트페어인 스터디와 함께 오사카에서 한국과 일본 갤러리가 참여하는 아트페어 'Study&PLAS : Asia Arts Fair'를 여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일반 2만원·학생 1만5000원.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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