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들에게도 초록빛 어린이세상을’... 초록우산, 어린이병원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추억 선물

소장섭 기자 2024. 5. 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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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대경권역총괄본부장 문희영)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과 협력하여 병원 내 입원 및 외래진료 환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초록빛 어린이세상' 행사는 매년 외부에서 진행하던 어린이날 행사를 초록우산이 어린이병원과 협력하여 진행하며 어린이날 주간 병원 입원 등으로 외부의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환아 및 가족들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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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과 협력해 병원 내 입원 및 외래진료 환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 진행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대한민국어린이대상 활동 사진.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대경권역총괄본부장 문희영)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과 협력하여 병원 내 입원 및 외래진료 환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초록빛 어린이세상' 행사는 매년 외부에서 진행하던 어린이날 행사를 초록우산이 어린이병원과 협력하여 진행하며 어린이날 주간 병원 입원 등으로 외부의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환아 및 가족들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풍선아트, 아로마 마사지 등 체험형 행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및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초록빛 상상', 포토부스 등 참여형 부스를 운영하여, 가족들과의 추억을 선물하며 어린이날 행사가 한층 더 풍요로워졌다.

아동과 보호자 그리고 병원관계자가 참여하였던 '초록빛 상상'은 '내가 생각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은 00이다.' 와 같은 질문에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하였으며, '아프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세상, 관심과 사랑이 많은 세상' 등의 의견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어린이병원내 입원중인 아동은 "학교에서 한 회장투표 외에 투표를 해본 건 처음이다. 직접 후보자들을 보고 기표소에 들어가서 뽑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한 경험이였고, 올해 어린이날은 병원에서 보내서 아쉬웠는데 병원 내에도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문희영 대경권역총괄본부장은 "모든 아동들이 누려야 마땅한 어린이 날에 장소적인 제약으로 인해 누리지 못하는 아동들이 없도록 올해 어린이병원 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하게 되었는데, 병원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는 앞으로도 당연한 아동들의 권리가 침해받고, 소외되는 아동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은 초록우산 주최의 아동권리증진에 기여한 인물 및 단체를 시상하는 국내유일 아동권리 시상식으로써 올해 4회를 맞이했다. 후보 추천부터 투표와 시상까지 모든 과정에 아동이 직접 참여·선정하는 명예로운 시상식으로 전국 23개 지역 투표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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