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에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탑재

신성우 기자 2024. 5. 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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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설립한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Hyundai LG Indonesia Green Power)'를 방문해 전극 공정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제공=연합뉴스)]

다음달 양산에 돌입하는 기아의 소형 전기차 EV3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인도네시아산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오늘(14일) 업계에 따르면, EV3 내수용 모델에 HLI그린파워의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HLI그린파워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설립한 배터리셀 공장입니다.

HLI그린파워 인도네시아 공장은 최근에 배터리 현지 양산을 시작했으며, 초기 양산 물량 중 일부가 신형 EV3에 장착되는 것입니다.

HLI그린파워 제품은 고함량 니켈·코발트·망간에 출력을 높이고 화학적 불안정성은 낮추는 알루미늄을 추가한 고성능 NCMA 리튬이온 배터리셀입니다.

내년 초 출시될 기아의 전기 세단 EV4에도 HLI그린파워가 생산하는 양사 합작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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