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의 여왕’ 김연자, 데뷔 50주년 기념 신곡 녹음 현장 공개 ('김연자의 더 글로리')

조민정 2024. 5. 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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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의 여왕' 김연자가 또 한번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다.

25일 방송되는 2024 KBS 프리미어 '김연자 더 글로리' 공연을 펼칠 가수 김연자의 일본 신곡 녹음 현장 사진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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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엔카의 여왕' 김연자가 또 한번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다.

25일 방송되는 2024 KBS 프리미어 '김연자 더 글로리' 공연을 펼칠 가수 김연자의 일본 신곡 녹음 현장 사진이 공개되었다.

국내에서 '아모르 파티'가 역주행하면서 올드 팬들은 물론 MZ 세대에게까지 사랑받고 있는 대한민국 트로트 여왕 김연자는 70년대 후반 일본으로 건너가 '엔카의 여왕'으로 군림한 원조 한류 스타.

공개된 사진에는 최근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김연자의 신곡 녹음 현장이 담겼다. 김연자는 녹음 전 꼼꼼하게 가사와 악보를 체크하는가 하면 첫 소절부터 특유의 폭발적인 성량과 흡인력으로 현지 관계자들의 감탄사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일본에서 발표된 김연자의 신곡은 일본음악저작가연합이 주최한 '신작 가요 작품 콩쿠르' 수상작인 '바다를 건너는 나비'와 '유빙의 에트랑제' 두 곡이다.

그 중 콩쿠르 1위 곡인 '바다를 건너는 나비'는 작곡가 오오무라 토모키, 작사가 유우키 히토미가 만든 곡으로 한 마리 나비가 되어 한국과 일본을 잇는 김연자를 떠올리며 만들었다고.

김연자의 신곡 녹음을 진행한 일본 기획사 크라운 디렉터 타카츠카 마키토는 "김연자 씨는 가수로서 전능한 분이다. 일본이 아니더라도 어디에 있어도 활약할 수 있는 가창력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전 세계적인 가수"라며 한일 양국에서 사랑받는 가수로 활동해온 김연자의 50년 내공에 대해 극찬했다.

'트로트의 전설', '엔카의 여왕'답게 일본의 달콤한 맛과 한국의 매운맛이 적절히 섞인 '김치 엔카'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은 김연자의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질 '김연자 더 글로리'에 대한 음악팬들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연자의 50년 음악 인생이 집약된 환상적인 무대를 예고하고 있는 2024 KBS 프리미어 '김연자 더 글로리'는 5월 25일 오후 9시 15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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