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드림타워 롯데관광개발, 1분기 역대 최대 흑자

제주CBS 박정섭 기자 2024. 5. 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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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이 올 1분기 역대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4일 공시한 1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1062억2700만원의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발판으로 87억91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는 올들어 3개월 연속 200억원대 실적 행진에 힘입어 올 1분기 처음으로 700억원대 매출(700억800만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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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매출 1062억원 사상 최대…2분기 제주 직항노선 확대에 실적 기대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이 올 1분기 역대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4일 공시한 1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1062억2700만원의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발판으로 87억91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3분기 3억4100만원의 첫 흑자 이후 4분기 영업손실 92억9400만원의 일시적인 부진을 보였지만 곧바로 올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 대규모 흑자 전환은 카지노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가 원동력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는 올들어 3개월 연속 200억원대 실적 행진에 힘입어 올 1분기 처음으로 700억원대 매출(700억800만원)을 올렸다.

지난해 4분기 520억6500만원보다 34.5% 증가한 것은 물론 지난해 1분기 163억5700만원보다 328% 급등했다.

여행사업 부문도 1분기 179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1분기보다 58.4% 올랐다.

중국 대도시들과의 제주 직항노선이 확대되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중국 선전항공이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선전과 제주간 주 3회 운항을 재개하면서 중국 5대 부자 도시 중 광저우를 제외한 4개 도시의 직항노선이 열렸다.

여기에 6월15일부터 하얼빈과 주2회, 6월16일부터 다련과 주2회 직항노선도 재개된다.

7월에는 일본 도쿄 노선이 재개를 앞두고 있고, 중국 광저우 노선도 복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핵심 사업인 카지노의 본격적인 도약은 물론 전통 사업 분야인 여행업에서도 저력을 발휘하면서 1971년 창사 이후 분기별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제주공항 국제선이 주 175회 이상 운항할 것으로 예상되는 6월 이후에는 호텔과 카지노 등 전 부문에 걸쳐 더 큰 매출 도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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