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퇴사한 위하준에 막말 작렬…"그따위 천박한 소리를"('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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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배우 오만석이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배우 오만석이 '졸업'에 출연해 역대급 열연을 선보이며 몰입을 배가했다.
오만석은 극중 이택열 역을 맡아 아들 이준호 역의 위하준과 대립각을 세우며 원망과 애증, 애틋함 등의 복잡다단한 감정으로 뒤엉킨 부자(父子)의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흡인력을 더했다.
이에 온화한 이미지부터 날카로운 이미지까지 폭넓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 중인 오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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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졸업’ 배우 오만석이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배우 오만석이 ‘졸업’에 출연해 역대급 열연을 선보이며 몰입을 배가했다. 오만석은 극중 이택열 역을 맡아 아들 이준호 역의 위하준과 대립각을 세우며 원망과 애증, 애틋함 등의 복잡다단한 감정으로 뒤엉킨 부자(父子)의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흡인력을 더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졸업’ 2회에서는 강사가 되겠다고 가족들에게 선언한 준호로 인해 분노한 택열의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좋은 대학에 들어간 아들들을 인생의 성공이라 생각하며 흐뭇해하던 택열은 대기업에 재직 중이던 아들 준호가 갑작스레 직장을 그만두고 강사로 전직하겠다고 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택열은 3년 안에 전국에서 이름 날리는 강사가 되겠다는 준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진심이야? 그거랑 이건 달라!”, “그만해! 무슨 그따위 천박한 소리를!”라고 호통을 치며 분노했다. 그럼에도 굳은 의지를 보이는 준호로 인해 잠시 수그러드는 듯했으나, 이후 술 한 잔 하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던 중에도 강사가 되겠다는 변함없는 마음을 내비치는 준호로 인해 택열은 마시던 술잔까지 내려놓고 아들에게서 등을 돌리며 차갑게 자리를 떠났다.
아들을 사랑하고 위하기에, 또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아들의 의견에 반대하는 아빠가 될 수밖에 없던 택열. 달래도 보고 화도 내고 조언도 해보지만 뜻을 굽히지 않는 아들로 인해 결국 매몰차게 돌아설 수밖에 없는 택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시리게도, 답답하게도 하며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이처럼 현실 직시를 위한 날카로운 일침과 함께 명품 카리스마를 보여준 오만석의 색다른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 초반부터 완벽히 준비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까지 높였다는 평. 이에 온화한 이미지부터 날카로운 이미지까지 폭넓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 중인 오만석. ‘졸업’에서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낼 그의 연기 내공이 계속해서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tvN ‘졸업’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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