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 돌파

프리즘(PRIZM)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운영사 RXC가 14일 밝혔다.

프리즘은 쿠팡 창립 멤버이자 티몬 전 의장인 유한익 대표가 이끄는 RXC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이다. 브랜드 고유 감성과 정체성을 담아내는 고해상도 영상 및 고감도 콘텐츠, 온·오프라인을 잇는 이색 행사가 특징인 차세대 이커머스가 콘셉트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프리즘' 특별 라이브 방송 이미지./프리즘 제공

또 프리즘은 고유한 가치를 지닌 브랜드나 IP(지식재산권)를 소비자와 연결하는 경험 소비 기회 제공에 집중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프리즘은 그간 권오상 등 현대미술 아티스트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MU:DS)’의 협업으로 탄생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스페셜 에디션’,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옥승철(AOKIZY) 작가와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인센스 챔버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독보적 입지를 가진 디자이너 지용킴과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브랜드 슈퍼73의 협업을 이끌어내고, 탑재즈보컬 선우정아와 포도호텔을 연결하는 ‘재즈박스’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디자이너들의 협업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호텔 및 여행 카테고리 인기가 높다. 지난 4월 개최된 체크인갈라 프로모션 첫 날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의 행사를 통해 판매 시작 1시간도 안 돼 누적 거래액 16억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판매행사 누적 거래액은 25억원에 달하고, 라이브 총 조회수가 3만 건에 달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프리즘은 기존에 할인행사를 전혀 진행하지 않던 하이엔드 호텔들과의 협업을 연달아 이끌어내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특급호텔로 꼽히는 서울신라호텔뿐 아니라 아난티 앳 부산, 핀크스포도호텔 등 최정상급 호텔들과 협업을 잇따라 선보였다.

프리즘 플랫폼 내에서 호텔, 리조트와 여행 및 공연 등 경험재 상품 및 서비스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00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프리즘의 전체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프리즘은 테크 강점을 기반으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동반한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특히 최근 제 21회 한국대중음악상을 공동 주관 및 미디어 후원으로 참여해 ‘뉴진스’, ‘빈지노’ 등의 수상 장면을 단독 라이브 중계했으며, ‘백상예술대상’을 레드카펫 입장 장면부터 시상식까지 글로벌 단독 생중계를 진행하며 총 6개 국어 AI 동시 번역 기술을 실시간으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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