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레드카펫 깔고 선생님 맞이한 천안두정고 학생들

김정모 2024. 5. 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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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맞아 천안 두정고에서 학생들이 '레드카펫'을 깔아 출근하는 선생님들을 맞고, '커피차'를 마시며 사제간의 정을 나누었다.

제43회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충남 천안시 두정고에서 학생회 주도로 선생님을 위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스승날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학생회장 고예진(3학년)양은 "그동안 선생님들께 사랑을 받기만 했는데 우리들의 마음을 선생님들께 표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훌륭한 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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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맞아 천안 두정고에서 학생들이 ‘레드카펫’을 깔아 출근하는 선생님들을 맞고, ‘커피차’를 마시며 사제간의 정을 나누었다.

제43회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충남 천안시 두정고에서 학생회 주도로 선생님을 위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교장 선생님은 응원 떡과 함께 커피차를 부르는 깜짝 이벤트로 선생님과 학생들을 다정하게 연결시키는 가교를 만들었다.
충남 천안 두정고 선생님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들이 존경과 감사의 의미로 깔아 놓은 레드카펫을 밟으며 14일 출근하고 있다. 두정고 제공
이날 학생들은 교무실로 향하는 현관에 레드카펫을 깔고 출근하는 선생님 한 분 한 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포토 타임을 갖고 제자들이 선생님들에게 상장과 손 편지를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학생들은 방송실 '스승의 날 라디오' 운영을 통해 평소 선생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고, 포스트잇을 활용해 선생님들을 응원하는 글을 적어 교무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웠다.

점심시간에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박두순 교장 선생님이 부른 응원 커피차와 학교 안에 깜짝 등장했기 때문이다.

스승날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학생회장 고예진(3학년)양은 "그동안 선생님들께 사랑을 받기만 했는데 우리들의 마음을 선생님들께 표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훌륭한 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줘서 대견하다"며 "우리 선생님들도 학생을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제동행을 실천하겠다"고 화답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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