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쓰나미처럼 노동시장 강타"…IMF 총재의 섬뜩한 경고

김민정 기자 2024. 5. 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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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쓰나미'처럼 세계 노동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는 AI가 일자리에 가져다 줄 충격에 대해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현지시간 13일 스위스 취리히대학과 연계된 스위스국제학연구소 주최 행사에 참석해 "AI가 향후 2년 내 선진국 일자리의 60%, 전 세계 일자리의 40%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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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쓰나미'처럼 세계 노동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는 AI가 일자리에 가져다 줄 충격에 대해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현지시간 13일 스위스 취리히대학과 연계된 스위스국제학연구소 주최 행사에 참석해 "AI가 향후 2년 내 선진국 일자리의 60%, 전 세계 일자리의 40%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에 대해 "우리는 사람들과 기업들을 준비시킬 시간이 거의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을 언급하며 "잘 관리하면 생산성을 엄청나게 높일 수 있지만 우리 사회에 더 많은 거짓 정보와 불평등을 가져올 수 있다"고 부정적 전망을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사람처럼 보고 듣고 말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새로운 AI 모델, GPT-4o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기존 챗GPT의 텍스트 대화를 벗어나 실시간 음성 대화, 특히 시청각 추론 능력을 극대화 해 상대의 감정까지 읽고 인간만큼 빨리 대답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인공지능입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이번에 공개한 새 모델을 두고 자신의 X에 '허'라는 한 마디를 남겼는데, AI 비서와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다 사랑에 빠지는 한 남성의 이야기를 그린 10여 년 전 영화 제목입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김수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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