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가볼 만한 충남지역 사찰은

김소연 2024. 5. 14.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충남도가 역사와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지역 사찰을 소개하고 산사로 떠나는 여행을 제안했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논산 쌍계사는 대둔산 줄기 불명산 기슭에 있다.

이 사찰은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의 꽃무늬 창살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이 유명하다.

서기 640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이중환은 '택리지'에 임진왜란 등 전란을 피했다고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쌍계사·개태사·마곡사 등 사찰 소개
논산 개태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충남도가 역사와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지역 사찰을 소개하고 산사로 떠나는 여행을 제안했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논산 쌍계사는 대둔산 줄기 불명산 기슭에 있다.

고려 초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을 건립한 혜명스님이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옥황상제의 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절터를 잡아 건립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 사찰은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의 꽃무늬 창살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이 유명하다.

쌍계사에서 3㎞ 떨어진 곳에는 개태사가 자리 잡고 있다.

개태사는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 통일을 기념해 만든 절로, 후백제를 세웠다가 고려로 귀부한 견훤이 병사한 곳으로도 전해진다.

논산 쌍계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내에는 태조의 영정을 모시는 진전이 있고 보물인 사지석불입상, 도 민속문화재인 개태사 철확(철재솥), 도 문화재자료인 5층 석탑과 석조 등이 있다.

공주에 있는 마곡사는 전쟁의 위험도 피해 간 천년고찰이다.

서기 640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이중환은 '택리지'에 임진왜란 등 전란을 피했다고 기록했다.

마곡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등재돼 있다.

공주 성곡사는 다양한 모습의 불상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천불전 중앙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높이 18m의 좌불이 있다.

부소산 북쪽 기슭 백마강 좌안에 자리 잡은 고란사는 정면 7칸, 측면 4칸의 법당과 요사의 건물로 이뤄진 작은 절이다.

인근에는 부소산성, 낙화암, 백마강, 정림사지 5층 석탑 등 관광지도 많다.

공주 마곡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